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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2018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 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칠머리당영등굿에 쓰이는 굿 장단을 전수하면서, 제주굿의 흐름과 내용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게 한다. 현재 8월 11일과 12일 일정이 남아있다.

더불어 8월 20일까지 제주굿 기메전도 이어간다. 제주에서는 기메가 있어야 굿판이 완성된다. 굿판을 준비하는 굿밭(祭場)에 심방들이 모여 마당에 큰대를 세우고, 상방마루에 당클(祭棚)을 메고, 큰방과 마당에 제상을 차린다. 심방들은 ‘기메전지’를 오려 걸 것은 걸고, 맬 것은 매고, 놓을 것은 놓고, 세울 것은 세운다.

굿판에 나오는 모든 깃발류와 창호지나 백지, 색종이를 오려 만든 모든 ‘전지류’를 통칭해 기메전지(기메)라고 부른다. 

전수 교실과 전시 모두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보존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로도 가능하다.

문의: 064-753-7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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