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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은 8월 7일부터 9월 2일까지 전시 <섬의 노래>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힐링아트페스티벌2018’의 일환이다. 자연과 사람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겨 온 제주 섬사람들의 '상생 미학'을 공간 설치 예술로 형상화 했다.

미술관은 “아날로그적인 소재와 디지털 미디어를 함께 설치해 제주 자연과 예술을 보다 공감각적이고 흥미롭게 풀어낸다”면서 “특히 관람객 한 명 한 명의 에너지가 상호작용을 주는 인터렉티브 설치물은 관람객의 작은 소리, 움직임 하나까지 자연의 심상에 스며들어 자연 속 유구한 사람의 인연을 되새기게 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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