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고내포구 인근에 문 열어...동물보호, 제주어 등 지역사회 이슈 관련 기념품 취급
‘커뮤니티 아트샵’을 표방하는 기념품 매장이 제주시 애월읍 해안가 마을에 들어섰다.
최근 고내포부 인근에 문을 연 ‘파란공장’은 새로운 유형의 '제주 기념품 편집 매장'임을 강조한다. 제주 지역사회의 이슈, 후원이 필요한 프로젝트와 도내·외 일상예술작가들의 작품을 연결해 판매하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면 ▲길고양이 등 동물보호 사업 디자인 소품과 기념품류 ▲해양환경감시단체인 핫핑크돌핀스의 돌고래도서관 건립 후원을 위한 다양한 돌고래 디자인 상품 ▲제주어의 보존가치를 알리기 위한 제주어 디자인 상품 ▲제주올레길 정비를 위해 수익금이 사용되는 사회적기업 퐁낭에서 만드는 간세인형 등이 있다. 다양한 제주 인디뮤지션들의 음악도 직접 들어보고 CD를 구매할 수도 있다.
파란공장은 “향후 제주4.3 관련 단체를 후원하는 상품, 청년예술가의 작품 소개·판매, 학교 밖 청소년 후원을 위한 상품 등 다양한 제주 지역사회의 이슈를 정기적으로 발굴하겠다. 매장 방문객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고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환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란공장
제주시 애월읍 고내로 7길 45-5
오전 10시~ 오후 6시
064-799-5575
한형진 기자
cooldea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