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총경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제주동부서장에 박기남 제주해안경비단장, 제주서부서장에 김학철 제주지방경찰청 경무과장이 각각 발령됐다.

경찰청은 오는 8월 6일자로 총경급 245명에 대한 하반기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의 경우 동부·서부서장을 비롯해 총 11명이 자리를 옮겼다.

청문감사담당관에 임동균 서울청 경무과 치안지도관, 경무과장에 문봉균 부산청 경무과 치안지도관이 승진 발령됐고, 112종합상황실장에 진희섭 전남 고흥서장, 외사과장에는 천범녕 인천청 외사과장이 임명됐다.

생활안전과장은 변창범 경기남부청 경무과 치안지도관, 여성청소년과장은 김영옥 제주청 경무과 치안지도관, 형사과장은 임학철 경기북부 경무과 치안지도관, 경비교통과장은 유동배 서울청 경무과 치안지도관, 해안경비단장은 박종삼 전북 경무과 치안지도관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박기남 신임 동부서장은 경찰대를 졸업하고 제주청 수사과장, 주뉴욕총영사관 치안영사, 제주서부서장 등을 역임했다.

김학철 신임 서부서장은 경사 공채로 입문해 제주청 보안과장, 정보과장, 경무과장, 해안경비단장, 서귀포서장, 동부서장, 경남 거창서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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