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의회 때 창립한 제주도의회 1호 의원연구모임…4기 연구회 의원 8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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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현 대표(왼쪽), 홍명환 부대표. ⓒ제주의소리
제11대 제주도의회 출범 이후 세 번째 의원연구모임이 탄생했다. 8대 의회 때부터 계승되면서 역사는 가장 깊은 의원연구모임이다.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4기)는 31일 낮 제주시내 모 식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대표에 김희현(일도2동을, 더불어민주당), 부대표에 홍명환(이도2동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선출했다. 김 대표는 3선, 홍 부대표는 초선의원이다.

김희현 의원 제안으로 구성된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는 제주도의회 최초 의원연구모임이다. 2006년 창립 이후 총 54차례의 정책토론회, 9회에 걸친 초청강연 및 간담회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도 전략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개선에 앞장 서왔다.

제8대, 제9대, 제10대 의회를 걸쳐 제11대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제주지역의 전략산업 육성 및 지원 연구를 계승·발전할 계획이다.

김희현 대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이 사회 전반에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4차산업혁명이 사회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끊임없이 만들어내 혁신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4차산업과 미래전략산업의 방향을 모색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에는 김희현(대표), 홍명환(부대표), 강민숙, 강성균, 강성의, 문경운, 오영희, 허창옥 의원 등 8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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