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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일 故 노회찬 원내대표 제주 분향소 운영..."1000여명 방문"

정의당 제주도당은 23일부터 26일까지 故 노회찬 원내대표 분향소를 운영하면서, 1000여명이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당은 “장례기간 분향소를 찾아주시고, 고인이 가시는 마지막 길에 함께 추모해준 제주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한다”면서 “어린 아이부터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까지, 그리고 제주에 관광을 오셨다가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한 걸음에 달려오신 관광객까지 1000명이 넘는 추모객이 분향소를 다녀갔다”고 설명했다.

도당은 “아직도 믿겨지지 않은 현실에 망연자실하는 정의당과 당원들은 도민들의 성원 덕분에 큰 위안을 받았다. 저희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사랑을 보태주셨기에 절망의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더불어 “정의당과 당원들은 고인이 ‘멈추지 말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라’는 마지막 유언을 충실히 받들 것이며, 당신이 끝끝내 지키고자 했던 진보정치의 꿈, 정의로운 복지국가 실현을 기필코 이뤄낼 것”이라며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소탈하고 아름다운 정치인 노회찬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도민 여러분, 다시 한 번 보내주신 큰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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