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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올해 ‘예술나무 운동-예술영재 지원’ 사업에 선정된 미술작가 겸 동화작가 전이수(11) 군. 출처=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 ⓒ제주의소리

<SBS 영재발굴단>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은, 제주의 11세 미술작가 겸 동화작가 전이수 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문위)로부터 예술영재로 인정받았다.

한문위는 ‘예술나무 운동-예술영재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올해 지원 대상자 네 명을 새로 선정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네 명 가운데는 제주에 사는 전 군도 포함됐다.

2014년 부모를 따라 제주로 온 전 군은 개성 있는 그림,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6년 첫 번째 그림책 《꼬마악어 타코》를 펴냈고, 이어 《걸어가는 늑대들》(2017)과 《새로운 가족》(2017)을 세상에 알렸다. 올해 4월에는 회화 작품 60여점을 모아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일산점에서 첫 전시를 가진 바 있다.

한문위는 전 군을 예술영재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유망주”라고 평가했다.

<예술나무운동-예술영재 지원> 사업은 뛰어난 예술적 재능이 있지만 현실적 어려움으로 그 재능을 펼치기 어려운 환경의 예술영재들에게 후원금을 모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시작했으며 지난해 2명, 올해 4명을 후원한다.

문의 : 061-900-2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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