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691266a-e6fd-4266-bca0-c70944ff93fd.jpg
▲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분향소가 마련된 정의당 제주도당사를 찾은 원희룡 제주지사가 분향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라는 당을 떠나서 대한민국의 정치계에 큰 사람을 잃어버렸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4일 오후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추모 분향소가 마련된 정의당 제주도당 사무실을 찾아 분향을 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원 지사는 분향을 마친 뒤 정의당 도당 관계자들과 만나 “슬픔을 잘 극복하고 앞으로도 좋은 역할을 해 달라”며 위로했다.
 
앞서 원 지사는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완료에 따라 지난 23일 국회를 방문해 제주현안을 건의할 계획이었으나, 고 노회찬 원내대표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서울 방문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도 했다.
 
한편 노회찬 원내대표가 별세한 지 이틀째인 24일, 제주 분향소에는 현재 100여명(오후 1시 기준)의 조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추모 분향소는 오는 26일까지 제주시 고마로 123번지 금강빌딩 건물 4층에 있는 제주도당 당사에 마련됐으며, 분향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빈소는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추모제는 26일 오후 7시 장례식장 1층 영결식장에서 진행된다.
 
고인의 장례는 정당장으로 5일장으로 진행되며, 상임장례위원장은 이정미 정의당 대표이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9시로 예정돼 있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영결식이 진행된 후 마석모란공원에 안장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