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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제주문화누리포럼'은 지난 19일 창립총회를 갖고, 대표에 3선인 김용범 의원을 선출했다. 왼쪽부터 강성민, 김장영, 강철남, 김용범, 고태순, 정민구, 김황국, 문종태 의원.ⓒ제주의소리
대표 3선 김용범-부대표 초선 문종태 의원 선출…의원 11명 참여

제11대 제주도의회 1호 의원연구모임인 제주문화누리포럼이 창립됐다.

제주도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문화누리포럼은 7월19일 오후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창립식을 개최, 3선인 김용범 의원(정방․중앙․천지동, 더불어민주당)을 대표로 선출했다. 초선인 문종태 의원(일도1․이도1․건입동, 더불어민주당)이 부대표로 선출돼 김 대표를 보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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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범 대표의원. ⓒ제주의소리
창립총회에 앞서 김 의원은 지난주에 문화분야 의원연구모임 필요성을 제안해 11명의 동료의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및 2018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잠정 합의했다.

하반기에 2차례(9월, 12월) 세미나를 개최하고, 8월에는 현장답사를 갈 예정이다. 9월 세미나는 창립기념세미나로 진행하고, 문화영향평가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화영향평가 도입의 필요성을 주제로 잡은 이유는 제주의 마을 만들기, 테마거리사업, 도시재생 등 문화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음에도 개발에 부딪혀 원래의 경관이 훼손되는데, 아무런 제어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도시계획 및 개발사업, 일정규모의 문화사업을 진행할 때 문화영향평가를 진행해 제주문화의 정체성을 보존·전승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김용범 대표의원은 “제주문화누리포럼은 최근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고 있고, 문재인 정부에서 온 국민이 누리는 생활문화 정책기조를 반영해 문화가 정체성을 지니고 활성화 될 수 있는 틀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의원연구모임의 필요성을 밝혔다.

제주문화누리포럼은 김용범(대표), 문종태(부대표), 강성민, 강철남, 고태순, 김장영, 김황국, 송창권, 양영식, 이경용, 정민구 의원 등 총 11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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