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11대 의회에 처음 입성한 초성의원들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조기적응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6.13지방선거를 통해 제11대 제주도의회에 입성한 43명 중 초선의원은 절반이 넘는 24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코앞으로 다가온 제363회 임시회에서는 추경예산안과 결산안, 조직개편안 등 굵직한 안건 심사가 기다리고 있어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오전에 △지방의회 예산·결산 심사운영(윤상은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을 교육한 데 이어 오후에는 △자치입법실무(강인태 법제심사담당) 및 △청탁금지법의 이해(김영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위탁교육은 △행정사무감사·조사 방법 및 착안사항 △조례입안 및 심사방법 △예산안 및 결산 심사기법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태석 의장은 “초선의원들의 의정활동 조기적응을 도모하고, 심도 있는 안건심사를 위해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을 위해 심도 있는 안건 심사와 입법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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