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유진 미술작가는 7월 7일부터 13일까지 연갤러리에서 첫 번째 개인전 <추:기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9회 연갤러리 신진·청년작가 기획전이기도 하다. 손 작가는 최근 연갤러리 신진·청년작가로 선정됐다.

작가는 전시 설명에서 “내가 어릴 적부터 품고 있던 ‘믿음’이라는 단어에 대한 근원적인 호기심은 현재까지도 내 마음에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다. 믿음이라는 인류가 지니는 보편적 가치 개념과 파시즘, 종교 간의 연결고리를 직접 종교를 창조함으로써 풀어나가고자 한다”며 “지상 최고의 불사생명체인 ‘곰벌레’를 사람들이 인격화하고 신격화해 따르는 일련의 스토리를 담아냈다”고 당돌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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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진의 작품 <교황의 자화상>, 72.7×72.7㎝, 장지에 먹-이채, 2018. 제공=연갤러리.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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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진의 작품 <교주의 초상>, 65.1×50㎝, 장지에 먹-이채, 2018. 제공=연갤러리. ⓒ제주의소리

작가는 제주대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같은 대학 일반대학원에서 같은 공부를 이어갔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제주도 미술대전에서 입상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제주아트페어, 이중섭미술관 신년기획전, 제주 스타트업 아티스트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문의
youzin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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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진의 작품 <생체비례도>, 162.2×130.3㎝, 장지에 먹-이채, 2018. 제공=연갤러리.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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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진의 작품 <편의점 사장의 초상>, 65.1×50㎝, 장지에 먹-이채, 2018. 제공=연갤러리.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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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진의 작품 <현 자화상>, 45×45㎝, 장지에 먹-이채, 2018. 제공=연갤러리.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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