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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양영식 책임간사, 강성민.강성의 간사. ⓒ제주의소리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의원 모임 출범…대표간사 양영식-간사 강성민․강성의 의원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가칭 ‘변화와 혁신’이라는 이름 아래 뭉친다. 롤모델은 더불어민주당 초․재선 중심의 국회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다.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은 11일 오후 의사당 3층 의원휴게실에서 전체의원 모임을 갖고,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을 출범시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모임의 명칭은 가칭 ‘변화와혁신’으로 하고 23일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

회원 구성은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18명(지역구 14명, 비례대표 4명) 중 참여를 원하는 의원으로 할 예정이다. 간사단 구성은 책임 간사에 양영식 의원(연동 갑), 간사에 강성민(이도2동을)·강성의(화북동) 의원이 맡았다.

준비위원장 역할을 맡고 있는 양영식 의원은 “가칭 ‘변화와혁신’은 제주도의회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동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과 갈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도정에 대한 비판과 견제, 협력과 견인 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미래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칭 ‘변화와혁신’은 매달 첫째 월요일 오전 8시에 모임을 열고, 지속적으로 열리는 토론의 장을 통해 주요 현안 및 이슈, 지속가능한 제주발전, 도의회 혁신 관련 등에 대해 논의를 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성명․논평을 내놓으면 적극적인 정치행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가칭 ‘변화와혁신’은 오는 23일 발족식과 특별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강사는 더불어민주당 초재선 중심 전․현직 국회의원 모임 ‘더좋은미래’의 책임간사를 맡고 있는 유은혜 국회의원이다.

한편 6.13지방선거를 통해 제11대 의회에 입성한 43명의 의원 중 초선의원은 △더불어민주당 18명 △자유한국당 1명 △바른미래당 2명 △정의당 1명 △교육의원 2명 등 24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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