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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플래닝 플랫폼. ⓒ제주의소리

나강 미술작가의 신작을 만날 수 있는 전시 <나강의 제주일기>가 7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파스쿠찌 제주탑동점(제주시 중앙로 27-26)에서 열린다.

플랫폼 K(대표 강행선)가 주최하고 플래닝 플랫폼(대표 이종관)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벚꽃, 야생화, 바다 풍경, 해녀 등 작가의 최신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신작들이 등장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아트 디렉터 한정희 씨는 “평면과 입체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예술을 향한 열정과 애정이 남다르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므로, 나강 작가를 주목해야 할 이유”라며 “나강의 작품은 마치, 동서양을 강점을 섞어 놓은 ‘모던 한식’을 떠올리게 한다. 눈으로 한 번 먹고, 먹을수록 맛있고, 뒤돌아서면 다시 생각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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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강의 작품 <벚꽃 나들이>, 40호, 캔버스에 아크릴, 2018. 제공=플래닝 플랫폼.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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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강의 작품 <향연>, 20호, 판넬에 혼합재료, 2018. 제공=플래닝 플랫폼. ⓒ제주의소리

전시 기획사 플래닝 플랫폼은 제주 미술, 예술가들의 전시 기획, 홍보, 작품 판매를 돕는 ‘제주 아트(J-ART)’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나강 작가 전시는 ‘제주 아트’ 첫 번째 순서다.

플래닝 플랫폼은 “제주시 원도심(성내)의 재생과 도민, 관광객, 예술가들 모두에게 시각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제주 미술 시장의 형성을 다지겠다”면서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나강 작가는 조선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1회로 졸업하고(1985) 제주 연갤러리 초대전과 서울 Space inno 기획초대전(2014)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꾸준히 개인전을 열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제주도미술협회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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