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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이광희)는 25일 오후1시 제주도치과의사회(회장 한재익),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회장 부형종)와 도내 저소득 장애인 무료 의치·보철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임춘봉 JDC 경영기획본부장, 한재익 회장, 부형종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의치보철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치·보철을 하지 못하는 도내 65세 미만 저소득층 장애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 첫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90명의 장애인이 시술혜택을 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에서 대상자를 모집하고, 제주도치과의사회는 기초 구강검진 후 의치·보철이 필요한 장애인 50여명을 선정해 무료시술을 하기로 했다. JDC는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은 올해 임플란트(최대 2개) 시술을 추가해 장애특성에 맞춘 치료를 할 수 있게 지원 폭을 넓혔다.
 
임상배 장애인총연합회 사무처장은 “만 65세 미만 복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본 사업 시행함에 따라 의료혜택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JDC에서 이러한 복지사각지대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봉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복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바란다. 앞으로도 복지 소외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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