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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을 맞은 제주관광공사가 도민과 함께 제주 관광의 밝은 미래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25일 창립 10주년을 맞은 관광공사는 제주웰컨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청정과 공존의 제주매력을 창조하는 글로벌 공기업’ 비전 실현을 다짐했다. 

관광공사는 창립 이후 중국과 일본 시장을 비롯해 동남아 등 제주 관광의 해외 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자연과 문화 등 ‘제주다움’ 콘텐츠를 개발해 내국인 관광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2009년 지정면세점 개점에 이어 2013년 온라인 면세점을 개점했고, 2016년에는 시내면세점을 개점했다. 2017년 제주항출국면세점까지 진출한 상태다. 

올해에는 시내면세점을 제주신화월드로 이전했다. 올해 4월까지 관광공사 시내면세점 매출은 87억171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억1982만원보다 늘었다. 

관광공사는 ▲도심공원 및 원도심 등 야간관광 활성화 ▲제주 대표 음악축제 육성과 제주 미식관광 확산 ▲계절별 콘텐츠와 상권을 연계한 대표 페스티벌 육성 ▲도내 생태자원 활용 우수지역 관광 상품 육성 ▲ 지역 및 권역별 특화관광산업 구축 등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앞으로 ‘관광수익의 지역환원’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관광 질적 성장과 고부가가치화에 주력하고, 관광 진흥 결실이 도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자체 사회공헌 브랜드 ‘제이 투게더(J-TOgether)’ 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박홍배 관광공사 사장은 “관광공사의 앞으로 10년은 질적 성장을 도민과 함께 실현해 진흥 정책의 과실이 도민들에게 환원될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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