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문화관광체육위원회로 명칭 변경

제11대 제주도의회에서는 행정자치위원회와 환경도시위원회 위원 수가 종전 6명에서 7명으로 1명이 더 늘어난다.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회(위원장 김태석)는 25일 제360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도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행정자치위원회와 환경도시위원회 위원 수가 증가한 것은 전체적으로 의원정수가 2명(41명→43명)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6.13지방선거를 통해 11대 의회는 △지역구(31명) △비례대표(7명) △교육의원(5명) 등 43명으로 구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종전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의 명칭이 11대 의회에서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로 변경된다.

앞서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19일 상임위원회 조정과 관련해 3가지 대안 △현행 유지(의원 수 증원+현재 상임위 유지) △제1안(의원수 증원+상임위 조정) △제2안(의원수 증원+상임위 증설(7→8개 상임위))을 놓고 간담회를 열었지만 제1,2안의 경우 “관련 조례나 규칙들을 연계해 동시에 개정되지 않을 경우 법적․행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검토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제주도의회장(葬) 대상을 종전 의원에서 의회사무처 직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제주도의회장 운영 조례안’을 비롯해 의장 직무대행 순서를 명확하게 규정하는 제주도의회 회의규칙 개정안 등 4건의 조례안 및 규칙안이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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