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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장마를 앞두고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오는 10월까지 집중 방역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장마 직후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품매개 감염병과 해충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방역을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 이상으로 강화했다.

15개반 181명 규모의 주민자율방역단 운영, 지역주민 대상 방역소독기 대여, 방역약품과 휴대용 진드기·모기 기피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오름 입구 등 주요 지점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5개소를 설치해 해충 피해 방지를 본격화했다”며 “장마철에 발생하기 쉬운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예방을 위해 손씻기를 비롯한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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