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는 제주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 주최로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제11회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6일 전야제, 18일부터 21일까지 본 행사, 14일부터 24일까지 표선면을 중심으로 열린 제주인(in) 페스티벌로 구성됐다.

전국 문예회관 200여 개, 공연예술단체 250여 개에서 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아트마켓의 가계약 건수는 현장집계 기준으로 150여 건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5배 가량 증가했다. 

주최 측은 “문화예술 관련 기관, 일반인 등을 합하면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가 1만2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망했다”면서 “쇼케이스·프린지 등은 연일 만석을 이룰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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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아트마켓 부스전시 전경. 제공=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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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 참가한 공연예술단체들의 공연 포스터를 전시한 ‘포스터전’ 제공=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주의소리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공연 관람 초청, 지역 축제와의 연계, 푸드존 설치 등 지역민, 청소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도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김혜경 회장은 “앞으로도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문화예술 유통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해 문화예술인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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