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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항공권 할인 찜(JJIM) 항공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찜 행사는 매년 두 차례만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 1월에 이어 오는 7월2일부터 7월13일까지 2번째 예매가 예정됐다. 

찜 행사 첫날인 2일에는 제주항공을 자주 탑승하는 VIP, GOLD 회원에게 우선 예매 혜택이 주어진다. 

3일에는 지방발 모든 노선 △4일 김포발 국내·제 노선 △5일 인천발 국제선 예매가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예매가능한 노선은 6개 국내선과 32개 국제선 등 총 38개 노선이다. 

찜 항공권은 탑승일 기준으로 10월28일부터 2019년 3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매는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가능하다. 

찜 항공권에는 무료로 맡길 수 있는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직접 챙기는 1개 가방(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은 챙길 수 있다. 

수하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찜 항공권 예매와 함께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유료로 구매해야 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등을 포함한 최저 운임료는 ▲국내선 1만3500원~ ▲일본 4만5100원~ ▲대만 5만5400원~ ▲홍콩·마카오는 5만8700원~ ▲태국 6만9000원~ ▲베트남 7만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7만9100원~ ▲괌·사이판은 8만2600원~ 등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찜 항공권은 정규항공권에 비해 운임료가 싼 대신 수하물 무료 위탁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았다. 일정변경이나 취소할 때 수수료 등이 있어 노선별 예매 일정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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