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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회장 박춘근)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제주시 일원에서 제22회 6.3 농아인의 날 기념식과 제7회 제주농아인문화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탐라장애인복지관 다목적실에서 농아인과 가족, 수화통역사,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은 6. 3 농아인의 날 제정 취지의 알리고 유공자 표창과 농아인 권리선언 낭독, 수어공연 등을 통해 농아인의 정체성과 사회구성원으로서 역량강화를 위한 다짐의 자리로 펼쳐졌다.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제주시청 어울림 쉼터와 벤처마루 앞마당에서 도민과 함께 하는 문화페스티벌 <울림>도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도민들의 참여하는 ‘복지한마당’, ‘농아인과 마주하기’, ‘수어체험’, ‘희망메시지 나무’ 등의 체험 부스가 열렸다. 마술과 수어, 노래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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