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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도2동 재밋섬파크에 위치한 어린이 전용 극장 ‘두근두근시어터’는 여름 맞이 릴레이 공연의 첫 번째로 창작극 <키득키득 도서관>을 선보인다.

6월 19일부터 7월 1일까지 공연하는 이 작품은 <채소들의 목욕탕>, <모두모두 내맘대로 할래요>, <핀핀 공주의 마법옷장>까지 세 편의 옴니버스 작품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습관교육을 주제로 한 같은 제목의 그림책을 두근두근시어터 나름대로 각색·극화했다. 

작품은 무한한 상상과 배움의 공간인 도서관을 배경으로, 사서 선생님도 말릴 수 없는 개구쟁이 책벌레들의 책놀이를 다룬다. 책장 한구석에서 들려오는 정체 모를 물소리를 쫓아가다 보면 아이들만의 특별한 도서관 이용법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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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득키득 도서관>의 한 장면. 제공=두근두근시어터.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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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득키득 도서관>의 한 장면. 제공=두근두근시어터. ⓒ제주의소리

페이지를 넘기면 무대로 변신하는 책부터 여기저기 종이 위로 튀어나오는 팝업북, 엄마들의 추억이 담긴 인형 놀이 책까지. 두근두근시어터 창작극 특유의 다채로운 소품 활용이 돋보인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두근두근시어터는 <키득키득 도서관>을 시작으로 8월까지 세 작품을 공연한다.

문의: 070-8610-7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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