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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형종 제주도 자연사박물관 명예관장(왼쪽)과 정세호 관장. 제공=제주도 자연사박물관. ⓒ제주의소리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21일 부형종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을 1일 명예관장으로 위촉했다.

부형종 명예관장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 부회장, (사)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주도지부장과 (사)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부 명예관장은 박물관 주요 현황과 업무사항을 보고받은 후 전시장·시설물을 견학하고 특별전 <강정마을 윤경노씨 집안의 옛 생활을 보다>를 관람했다. 

이어 직원과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을 위한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부 명예과장은 “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관람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소한 것부터 배려하고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매월 한 차례 도민과의 교감의 날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도민들을 ‘1일 명예관장’으로 위촉한다. 7월 25일에는 현임종 수필가를 위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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