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ng
▲ 정의행감 행차 재현 모습. 제공=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주의소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25일 성읍민속마을서 정의현감 행차 재현 행사와 함께 선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25일 성읍민속마을 일원에서 ‘성읍민속마을 정의현감 행차, 전통민속 재연 프로그램’을 연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과거 정의현감이 부임해 행차하는 모습을 재연한다. 여기에 촐베기, 마당질, 달구질 등 성읍민속마을 주민들에게 대대로 전승돼 온 전통 민속놀이도 선보인다. 모물범벅, 빙떡 등 전통음식도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1.png
▲ 취타대 행진. 제공=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주의소리

무엇보다 이날 현장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도 만나볼 수 있어 큰 관심이 모아진다. 세계유산본부는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와 손잡고 공연을 준비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선 500년 정의현 소재지로서 성읍민속마을 역사를 널리 알리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 제주의 소중한 전통 문화유산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