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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는 20일 오전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회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제6회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 시상식…서귀포여고 단체 최우수상 수상

제주도의회가 지난 6월1일 열린 ‘제6회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에서 단체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귀포여고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준다.

제주도의회는 20일 오전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회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개인역할상 11명과 단체상 5개 학교, 지도교사상 5명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고충홍 의장을 대신해 축하인사를 한 김황국 부의장은 “지방자치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정치인이라는 꿈 하나를 더해주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라고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 개최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김 부의장은 “미래를 멀리 내다보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자기개발에 매진한다면 앞으로 제주미래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응원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도내 9개 고교에서 98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조합 설립․지원조례안’과 ‘전통시장 안전사고 대응지침에 관한 조례안’을 의제로 다룬 서귀포여고가 단체부분 최우상을 수상했다.

경연대회 심사는 1차 내용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장려상 2개학교, 우수상 2개학교, 최우수상 1개 학교가 각각 단체상을 수상했다.

경연대회에서 단체부문 최우수 1팀과 우수 2팀의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여름방학 기간 중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의장역 2명, 의원역 4명, 5분발언(제주어발표) 2명, 특별상인 5분발언(영어발표) 2명에게는 의장상이 수여된다.

◆경연대회 결과

◇단체상 △최우수=서귀포여고 △우수=영주고, 신성여고 △장려=제주중앙여고, 남녕고
◇의장역 △최우수=제주중앙여고 고서영 △우수=서귀포여고 허난경
◇의원역 △최우수=서귀포여고 김지오 △우수=제주일고 이동건, 남녕고 김소현, 신성여고 오가은
◇5분 자유발언 ▲제주어 △최우수=서귀포여고 한규리 △우수=영주고 김다혜 ▲영어 △최우수=서귀포여고 임도원 △우수=신성여고 윤지원, 제주중앙여고 곽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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