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제주도의회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360회 임시회가 19일 시작된 가운데 6.13지방선거 낙선자 일부가 불참, 아쉬움을 남겼다.

제주도의회는 19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8일 회기로 제36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날 본회의에는 재적의원 37명 중 30명이 참석했다. 4년 전 10대 의회 출범 당시 41명에서 故 신관홍 의장과 6.13지방선거 출마 등을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김광수․강성균 교육의원, 유진의 의원(비례) 등 4명은 10대 의회 마지막 의사일정을 함께 하지 못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하민철(환경도시위원장, 연동 을), 김동욱(예결위원장, 외도․이호․도두동), 이선화(삼도1․2․오라동), 고정식(일도2동 갑) 의원은 참석해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반면 낙선한 김명만(이도2동을), 현정화(중문․대천․예래동), 고태민(애월읍) 의원과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강익자(비례), 홍기철(화북동) 의원은 의사당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김명만 의원은 상중(장모상)이어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불출마한 구성지(안덕면), 김천문(송산․효돈․영천동) 의원도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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