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세계에서 15번째로 많은 139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제주컨벤션뷰로는 국제협회연합(UIA)이 발표한 ‘2017년 기준 국제회의 개최통계’에서 제주가 139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는 세계에서 15번째, 아시아에서 6번째로 많이 국제회의를 개최한 도시로 기록됐다. 

지난해에만 877건을 개최한 싱가포르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제회의를 개최한 도시로 기록됐다. 

그 뒤로 벨기에 브뤼셀(763건), 서울(688건), 오스트리아 빈((515건), 일본 도쿄(269건) 등이다. 부산도 212건을 개최해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은 국제회의 개최 도시가 됐다. 

UIA는 국제기구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회의 중 참가자수가 50명 이상, 국내 단체·국제기구 각 지부가 주최하는 회의를 대상으로 통계를 집계한다.

전체참가자수가 300명 이상, 참가자 중 외국인 비율이 40% 이상, 5개국 이상 참가, 회의 기간 3일 이상인 회의만 통계에 포함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