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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DC가 지난 15일 헬스케어타운과 관련해 제주형 항노화산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5일 JDC본사에서 헬스케어타운과 연계한 ’제주형 항노화산업 육성 방안’ 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송인수 강원도 힐리언스 선마을 대표, 김철민 부산 항노화산업지원센터장, 김우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라이프케어산업단 박사, 서인수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박사 그리고 양은영 서귀포 치유의 숲 산림치유지도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전문가 토론에서 송인수 대표는 “헬스케어타운은 제주도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 특색을 활용해 다양한 항노화 아이템을 적용할 수 있는 공간적인 상징성이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 항노화사업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간다면 미래신성장산업인 헬스케어 산업분야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인수 박사는 “제주도는 타 지역에 비해 조금 늦긴 하지만 항노화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산업화 과정을 만들어가는 단계”라며 “헬스케어타운 사업을 추진하는 JDC가 많은 전문가들과 도민들이 모인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 것은 제주도 내 연관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의 진행을 맡은 박현철 JDC 투자개발본부장은 “헬스케어타운을 글로벌 복합의료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부족한 부분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의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JDC는 이 날 세미나에 앞서 JDC,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서귀포 치유의 숲 세 개 기관이 함께하는 ‘항노화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올 하반기에는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헬스케어타운과 연계한 다양한 항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기영 JDC 의료산업처장은 “항노화 분야에 대한 첫 발을 지역 내 선도 기관들과 함께 시작하게 된 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향후 실무협의회를 통해 장기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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