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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종태 당선자. ⓒ제주의소리
제주도의원선거 일도1·이도1·건입동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종태 후보가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제11대 제주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개표마감 결과, 문 후보는 5579표(53.13%)를 얻어 2위 자유한국당 박왕철 후보(2002표, 19.06%)를 더블스코어 이상 차이로 따돌렸다. 이어 무소속 김명범 후보 1719표(16.37%), 바른미래당 강길봉 후보 932표(8.87%), 박선호 후보 268표(2.55%) 순이었다.

동문시장과 칠성로 상점가, 중앙로 지하상가 등이 몰려 있는 경제 1번지로 꼽히는 이 선거구는, 지난해 故 신관홍 전 의장이 별세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 출신인 문종태 후보가 지방선거 첫 도전에 제대로 일을 냈다.

문 당선자는 “정책 공약과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 △원도심 주차난 해결 △탐라문화광장 활성화 △사라봉을 프랑스의 몽마르뜨 언덕처럼 예술공간으로 조성 △원도심 전체를 아우르는 역사문화산책길 조성 △시민회관, 복합커뮤니니센터로 조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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