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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지역 개표소인 한라체육관 모습.
앞으로 4년 동안 제주를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6.13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본격 시작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6시 제주시 오라동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강정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곳에서 개표 개시를 선언했다. 

제주시 개표소 한라체육관에는 삼도1동 제4투표소 투표함이 가장 먼저 도착해  오후 6시20분쯤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주 전역 230곳 투표소 투표함만 587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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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중인 제주시 한라체육관.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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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중인 제주시 한라체육관. ⓒ 제주의소리

개표작업에는 투표지분류기 18대(제주시 12대, 서귀포시 6대)가 투입됐다. 투표지분류기는 1분당 최대 380매 투표지를 분류할 수 있다. 

현장에는 투표관리 4600명과 개표 720명 등 인력 532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투표사무원과 투표참관인을 비롯해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 경찰이 개표소를 지키고 있다.

개표는 제주도지사, 제주도교육감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제주도의원, 교육의원, 비례대표 순이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11시쯤 제주도지사와 도교육감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의원 등 당선자는 자정을 넘겨 14일 오전 3시쯤 판가름 날 전망이다. 

이번 선거 유권자는 제주시 38만4013명, 서귀포시 14만8644명 등 총 53만2657명이다.

사전투표와 당일 투표를 합쳐 제7회 지방선거 전국 투표율은 59.5%로 잠정 집계됐다. 제주 투표율은 65.9%를 기록해 전남(69.3%)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2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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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중인 제주시 한라체육관.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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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중인 제주시 한라체육관.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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