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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JDC대학생아카데미 1학기 일정이 12일 오후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로 마무리됐다. ⓒ제주의소리

2018 1학기 JDC대학생아카데미 발표 경진대회, 수산생명의학전공 박민지 대상

제주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의식 함양과 도전 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2018 JDC대학생아카데미’ 1학기 일정이 12일 오후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연대회는 지난 1학기 강연을 듣고 학생 6명이 각자 느낀 점을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꿈 넘어 꿈을 만들어준 사람'이란 주제로 발표한 수산생명의학전공 박민지 씨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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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JDC대학생아카데미 1학기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수산생명의학전공 박민지 씨(오른쪽)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오형세 홍보협력실 부장. ⓒ제주의소리

박 씨는 사람에게 버림받은 유기견 꽃님이와 꽃님이의 마음을 열게 한 애니멀커뮤니케이터 하이디 사례를 통해, 동물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처까지 치료하는 직업 '아쿠아리스트'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피겨선수로 활동한 경험을 돌아보며, 김연아 선수처럼 열심히 노력해 반드시 아쿠아리스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우수상은 경영학과 송지윤 씨가 수상했다. 송 씨는 이번 학기 JDC대학생아카데미 강사였던 조성희 마인드파워 대표를 통해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배웠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발표하는 지금 순간도 두렵고 떨리지만, 기꺼이 두려움에 도전하면서 잘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품었다”며 큰 박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JDC대학생아카데미를 통해 긍정·적극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관광경영학과 김윤관 씨,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매헌 윤봉길 의사를 통해 ▲사명감 ▲사회에 대한 관심 ▲확고한 신념과 용기라는 리더십을 배웠다는 언론홍보학과 홍주영 씨가 받았다.

장려상은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방향을 일자리, 복지, 환경보존 같은 사회 문제 해결에 맞춰야 한다는 의학과 이승주, 기업가 송창근 씨와 버락 오바바 전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을 본받고 싶다는 경영학과 고수완 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30만원, 최우수상은 20만원, 우수상은 10만원, 장려상은 5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매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정규 과목(2학점)으로 개설됐다. 올해 1학기에는 3월부터 6월까지 총 12명의 명사를 초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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