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에는 이틀째 제주대학교를 찾아 젊은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누가 제주를 가장 잘 알고 제주를 위해 일할 사람인가를 냉정히 판단해 달라”며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게 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재원 마련을 위해 김 후보는 상수도 누수 절감액을 언급했다. 제주 상수도 누수액은 연간 480억원 규모다. 약 2만여명에게 국립대 등록금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김 후보의 주장이다.
김 후보는 오후부터 서부로 이동해 게릴라 유세를 이어간다. 오후 7시에는 고향인 한림에서 집중유세를 벌이고 오후 8시에는 애월로 이동해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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