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에 ‘윤창훈의 과학이야기’를 연재 중인 윤창훈 제주대 명예교수가 순수 공부모임 ‘일본탐구회’와 함께할 도민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윤 교수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 어두운 시대가 있어 우리는 그들을 애써 외면하려 해왔다”며 “이제는 정면으로 그들을 보고 이해해야 한다”고 모임 취지를 밝혔다.

일본의 역사, 사회, 문화 전반을 함께 다루며 관련 지식을 넓히고 입체적으로 일본을 바라보는 눈을 키운다는 게 목표다.

일본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첫 모임은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모집 기간은 29일까지다.

1947년생인 윤 교수는 1969년 동국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일본 동경대학 대학원에서 농업생명과학전공으로 농학박사를 취득했다. 1982년부터 2012년 8월까지 제주대 식품영양학과에서 교수직을 역임했다.

문의=윤창훈(010-6646-4730, chyoon@jeju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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