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가 주말 나들이로 고민인 독자들을 위해 생활밀착 콘텐츠 '이번 주말엔'을 매주 선보입니다. 다가오는 주말 제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 행사, 축제 등 즐길거리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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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토) 제주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새벽~오전 북부, 동부와 산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0일(일)은 비 없이 구름만 많겠다. 낮 최고 21도로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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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도시재생센터가 기획한 푸드포트페스티벌을 위해 19일(토) 오후 2시부터 원도심 탐라문화광장 내 산지천갤러리(중앙로3길 36) 인근에 푸드트럭이 모여든다. 레몬청 만들기 체험, 푸드아트 플리마켓, 버스킹이 이어진다. 특히 제주 특산물을 식재료로 한 제주형 레시피가 공개된다. 팔삭 커리산도, 에그콜리 구름 샌드위치, 벌크업 머핀, 몰몰함박스테이크, 찰보리 콩도넛, 메리 명란마요주먹밥을 맛볼 수 있다. 문의=064-72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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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중정로 76)에서는 19일과 20일 오후 5시 마임이스트 이정훈의 해설이 있는 마임동화 콘서트 '꿈을 찾아 떠나는 마임여행'이 열린다.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이 직접 마임을 배워볼 수 있다. 문의=064-728-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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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읍 옹포리(월계로 18)에 위치한 달리책방이 19일 오후 4시 정신지 작가 북토크를 연다. 정 작가는 제주 노인들을 만나 그들의 삶과 이야기를 기록한 <할망은 희망>을 펴낸 바 있다. 이날 옹포리 해들이 즉석에서 할망 인생상담소 코너도 진행하고, 정 작가의 특기인 아코디언 연주도 펼쳐진다. 참가비는 차와 음료 한 잔 포함 1만원. 문의=064-796-6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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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보롬왓(번영로 2350-104)을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게 한 메밀밭 축제가 올해는 '네번째 메밀꽃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19일부터 열린다. 황금빛 제주밀, 보라빛 라벤더, 하얀 메밀이 채운 10만평 대지에서 재즈공연과 곡물놀이터, 깡통기차 등 즐길거리가 많다. 문의=010-7362-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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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우주박물관(녹차분재로 218)에서 제3회 제주항공우주과학축제가 열린다. 19일에는 드론대회와 캠핑장 어쿠스틱 공연, 보물찾기가 진행되고 20일에는 4차 산업혁명 메이커 페어 부스가 열리는 데 이어 아름다운 나눔장터와 함께 구글코리아 조용민 매니저와 천문학자 이강환 박사의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문의=064-71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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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선덕로8길 12) 1층 전시실에서 우상임과 고능성이 연출한 아코디언 음악극 '나의 우산' 공연이 열린다. "우리 집엔 왜 늘 우산이 부족할까?"라는 고민을 갖던 그가 어른이 되어서도 '나의 우산'을 갖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여정을 담는다. 입장료 1000원은 피아노 기증 프로젝트에 쓰인다. 문의=064-710-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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