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문화를 누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정한 날이다. 전국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주요 문화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혜택을 제공한다.

제주도는 지역별 다중이용시설 2곳 이상에서 음악회, 체험프로그램 등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회가 부족할 수 있는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공공도서관은 대출권수를 2배로 확대하고,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공연장·박물관·미술관·전시관 등에서는 좋은 영화 상영, 체험 프로그램 운영, 관람료 무료 같은 행사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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