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도지사 선거 TV토론회가 6월 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제주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도지사선거, 교육감선거, 비례대표 도의원선거의 후보자 대담·토론회 일정을 16일 발표했다.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제8조의 7의 규정에 따라 후보자의 대담·토론회와 정당의 정책 토론회를 공정하게 주관·진행하기 위해 선거방송토론위원회를 운영한다.
이번 제주지역 토론회는 초청 대상 후보자와 그 외 후보자로 구분해 한 번씩 열린다.
초청 대상은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3%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자 ▲최근 4년 이내에 해당 선거구에서 실시된 선거에 입후보하여 10%이상을 득표한 후보자(도지사 및 교육감선거만 해당) ▲언론기관이 5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이 5%이상인 후보자이다.
초청 대상 도지사 선거 토론회는 6월 5일 오후 11시 15분부터 다음 날 0시 55분까지 KBS제주 공개홀에서 열린다. 이 토론회는 KBS, MBC를 통해 생방송 한다.
제주도교육감 선거 토론회는 6월 4일 오후 11시 15분부터 다음 날 0시 15분까지 제주MBC 공개홀에서 열린다. 마찬가지로 두 방송사에서 생방송 한다.
초청 외 대상 도지사 선거 토론회, 비례대표 도의원선거 토론회는 녹화방송한다.
선거방송토론위는 선거별 초청 대상 후보자를 5월 31일 전체 위원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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