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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6.13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제주 젊은이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행복주택 7000호를 공급하겠다”고 11일 공약했다.

원 예비후보는 “대중교통이 편리하면서도 비용이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청년 주택을 2022년까지 7000호 이상 공급하겠다”면서 “무주택 신혼부부와 출산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겠다. 희망하는 모든 신혼부부와 출산 가정에 대해 2022년까지 최대 150만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위해 국민임대주택과 영구임대주택 등으로 장기 공공임대주택도 3000호를 공급하겠다”며 “서민 주거를 보호하기 위해 민간 임대주택 사업자의 일방적인 임대료 인상을 제한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예비후보는 “70세 이상 본인 주택을 소유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세대 당 500만원 안에서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시행하겠다. 원도심 재개발과 주차장을 연결해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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