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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제주추사관 개관 8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장무상망(長毋相忘)>을 개최한다. 제공=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주의소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8월까지 제주추사관 8주년 기념전 ‘장무상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제주추사관 개관 8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장무상망(長毋相忘)>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추사와 관련한 도내·외 5개 관련기관의 소장 유물을 빌려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과천시 추사박물관 소장품 <필담서(筆談書)> 등 11점, 충남예산 추사기념관 소장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등 7점, 진도 운림산방 소장 <대련(對鍊)> 등 4점이 제주에 온다. 김만덕기념관 소장품 <은광연세(恩光衍世)>,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소장 <자이당(自怡當)> 등 5점, 제주추사관이 소장한 <세한도(歲寒圖)> 등 12점까지 포함해 모두 4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실 구성은 ▲추사의 가문 작품 ▲추사의 제주유배생활 작품 ▲추사를 사랑하는 이들로 정리했다. 전시 개막일인 12일 오후 3시 양진건 제주대 교수를 초청해 ‘추사와 제주 유배문화’ 강연을 연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추사와 관련 인물들이 남긴 작품을 보면서 추사선생의 삶과 학문·예술 세계를 기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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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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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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