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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범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선거(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에 도전하는 무소속 김명범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붕 없는 박물관' 통합 브랜드 마케팅, 커뮤니티 비즈니스 기반 구축을 통해 건입동을 원도심 대표 관광 상품으로 키우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0여 년 전 주민 참여로 추진된 '지붕 없는 박물관' 조성 사업은 지역 고유 정체성 회복에 이바지 했다. 하지만 마케팅 관리의 부재, 프로그램 개발·홍보 미흡, 수동적인 태도 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과 일본 등 선진국은 산업혁명, 세계대전 등의 흔적을 그대로 보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300여 개의 에코뮤지엄이 분포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지붕 없는 박물관 통합 브랜드 마케팅 △지붕 없는 박물관 마케팅 거점 센터 설립 △주민 주도 커뮤니티 비즈니스 기반 조성 △역사문화관광루트 구축 등을 통해 관광객 수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 세부 내용으로 △가상현실 유적 안내판 설치 △스토리텔링 북 제작 △사이버 역사문화유적 지도 제작 △역사문화 체험 △투어 프로그램(산지천 테우 체험, 인력거·뚜벅이·자전거 원도심 투어 등) △체험형 상품 기획단 운영 △어르신 우리 동네 이야기 해설사 양성 사업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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