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5일 개발사업심의위원회(위원장 전성태 행정부지사) 위촉식 겸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심의위원회는 이랜드그룹 자회사 (주)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대표 강성민)가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일대 58만8000㎡에 추진하는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 사업에 대해 원안 의결했다. 부대 의견으로 ▲사업 마지막 단계서 분양 숙박시설 조성 ▲도민상생 방안 이행 등을 더했다.

(주)제주대동(대표 하창욱)이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일원에 추진하는 프로젝트 에코(ECO) 개발사업은 재원 조달 계획, 수익성 분석, 운영 주체 등을 보완하라며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올해 2월 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시행 승인 등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면서 50만㎡ 이상의 개발사업은 개발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한편, 제주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은 박상문 산업은행 제주지점장이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