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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재림 예비후보.
제주도의원(제주시 일도2동 갑) 선거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한재림 예비후보는 상대 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따라했다고 주장했다.

한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무소속 고정식 예비후보가 남의 선거 공약에 숟가락만 얹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기자회견·개소식에서 인화초 복합체육관 신축, 일도2동 신청사 건립, 행복주택 연계 복합개발 등을 공약했다. 하지만, 고정식 예비후보가 자신의 공약인 것처럼 따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예비후보는 “인화초 1층에 주차장을 만들고, 2층에 운동장을 만드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월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치위원 자격으로) 일도2동 신청사, 행복주택 연계 복합개발 안건을 제안해 결의했다. 고정식 예비후보는 지난해 5월 주민자치위에서 관련 안건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한 예비후보는 “고정식 예비후보가 자신의 것처럼 공약을 베끼고 있다. 후보자라면 전문지식과 철학을 갖고 지역을 위한 공약을 내세워야 한다. 공약에 숟가락만 얹어 동민을 우롱하는 처사를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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