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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소형 전기차 D2.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다음 달 2일 팡파르...참석자 중 1인 추첨 전기차 D2 선물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 유일 순수 전기차 박람회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참가자들을 위해 실제 전기차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 탁윤태)는 'Carbon Free Island Jeju, New E-Mobility'를 주제로 오는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전기차 D2를 경품으로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 번 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는 D2는 작년 상반기 리프, 테슬라 모델S, 모델 X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이 팔린 초소형 전기차다. 시중가는 약 2200만원.

D2는 우리나라 전기차업체 쎄미시스코가 중국 전기차업체 즈더우에서 수입, 국내에 공급하는 제품이다.

경품 추첨은 전기차엑스포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사전 등록한 참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폐막식 때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이외에도 엑스포 기간 동안 매일 전기자전거 2대, 드론 20대, 농산물 상품권, 생활용품 등이 제공된다. 5일간 지급되는 경품만 2370여개 4000만원 상당이다.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등록 후 스탬프투어 미션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야 한다. 행사기간 전시관을 모두 둘러보면 응모권이 자동 지급되며, 등록데스크에서 복권 형식의 응모권이 주어진다. 올해 전기차엑스포 입장료는 5000원이며, 사전등록자는 무료다.

전기차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도민 등 관람객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처음으로 전기차를 경품으로 내걸었다”며 “사전등록된 일반 참관객 중 전시장 스탬프 투어 미션을 마친 사람에게 응모권이 주어진다. 전기차엑스포 사전등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국제전기차엑스포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산업자원부, 환경부,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 KOTRA, 한국전력, 한국관광공사, KT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가 5회째로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국제 박람회이자 축제다. 전세계 EV 전문가와 CEO들이 참석하는 콘퍼런스와 전시회, 전기차 에코랠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하는 것은 물론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행전기차 시연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EQ power(GLC350e4M, C350e)를,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가 I-PACE를 전시하고, 현대차가 코나 EV와 신형 아이오닉 EV, 르노삼성자동차의 신형 SM3 Z.E와 트위지, 쎄미시스코의 D2와 R3, 기아자동차가 레이, 쏘울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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