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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 위원장.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당위원장은 18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연방제 수준 특별자치도 시대 개막을 위해 문재인 정부 개헌안에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문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연방제 수준 제주특별자치도 시대 개막’을 공약했다. 또 문재인 정부 헌법개정안에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본인의 공약을 파기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공약 파기가 아니라면 문 예비후보는 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 확보가 아닌 대안을 밝혀야 한다. 헌법적 지위 확보는 연방제 수준 자치권 보장을 위해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 개헌안은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같은 수준의 분권 자치를 의미한다. 특별자치도가 아니라 일반자치지역으로 전락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헌법적 지위 확보 말고는 현실적으로 연방제 수준 특별자치도 시대 개막은 어렵다. 문 예비후보가 정부 개헌안에 찬성한 것은 본인 공약을 뒤집는 것이다. 문재인 마케팅의 결과”라며 “문 예비후보는 자신의 공약 이행을 위해서 정부 개헌안에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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