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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 ⓒ제주의소리
19일 오후 3~6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서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제주도의회가 장애인의 날을 앞둔 19일 ‘동네방네 찾아가는 도민불편 제도개선 이동상담소’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한다.

‘동네방네 찾아가는, 도민불편 제도개선 이동 상담소’에서는 생활법률·세무·건축·부동산·제도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변호사, 세무사, 건축사, 공인중개사, 도의회 정책자문위원 등 5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1:1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비롯한 복지관을 방문한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달은 장애인의 달(4월20일)을 맞아 도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제도상의 문제점과 불편사항 및 궁금한 사항 등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동상담소는 일상에서 느끼는 숨은 불편을 찾아내 법령 정비사항은 제도개선 과제로, 조례 정비사항은 자치법규 제·개정 등 입법화 추진을 통해 제도상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행정청에 대한 진정·고충민원에 관해서도 자세한 상담과 안내가 이뤄진다.

고인자 제주도의회 입법정책관은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는 생활법률 등에 대한 상담 기회의 문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취약계층, 도서지역 등을 대상으로 보다 많은 만남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민의를 대변하고, 다양한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민의의 전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만나고, 듣고, 살피고, 확인해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제주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이동상담소는 2017년도의 읍면동 위주 방문에 따른 일부 문제점을 보완해 도민생활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법으로 개선했다.

지난달에는 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총 13건(제도개선분야 6, 각종 법률상담 7)의 상담을 진행해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민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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