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4월 28일, 5월 5일 오후 1시부터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지질 강의 <제주화산섬이 어떵 멩글아 져신고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돌문화공원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박물관 대학의 일환이다. 

강의는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에 재직하면서 돌문화공원 제주화산연구소에 몸담고 있는 윤성효 교수를 초청해 진행한다.

화산학의 기본 이론, 제주도 지질에 대한 실내 강의 뿐만 아니라 수월봉, 만장굴 등의 형성 과정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현장 학습도 병행한다.

제주 화산섬이나 지질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앞서 박물관 대학 전체 일정에 대한 신청은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됐으나, 개별 교육 과정은 각 과정별로 100명까지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이나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제주도청,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돌문화공원 김진선 소장은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연차별로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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