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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건입동 제주기상청 내 심어진 관측 표준목에서 22일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는 개화가 관측됐다. <제주지방기상청 제공>
연초 제주를 강타한 강추위를 뚫고 제주지역 벚꽃 개화가 시작됐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시 건입동 제주기상청 내 심어진 관측 표준목에서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는 개화가 관측됐다.

벚꽃 개화는 3월 기온의 영향을 받는다. 최근 3일간 추위가 이어졌지만 3월 평균기온이 지난해와 비교해 1.3도 높아 개화 시점이 빨라졌다.

제주는 개화 후 만개가 일주일인 점을 감안하면 이달 말 벚꽃 개화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제주왕벚꽃축제도 개화에 맞춰 3월30일부터 4월8일까지 제주시 전농로와 애월읍 장전리 등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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