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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명예관장 위촉패를 받은 김창열 화백(왼쪽)과 원희룡 지사. 사진=제주도. ⓒ제주의소리

제주도는 김창열 화백을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명예관장으로 위촉하고 19일 원희룡 지사가 직접 위촉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창열 화백은 한국전쟁 당시 애월, 함덕 등 제주에서 1년 6개월 가량 머문 인연을 계기로, 2013년 5월에 시대별 작품 220점을 제주도에 무상 기증했다. 이는 2016년 9월 김창열미술관을 개관하는데 초석이 됐다.

김창열 화백은 일명 ‘물방울 작가’로 국내 현대미술 1세대 작가로 불린다.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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