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8 성과옵션 대상자 8명 발표...특별승급 양기호-강민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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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순-양기호-강민석 주무관
제주도가 5급 이하 공무원 중 업무추진 실적이 우수한 8명을 2018년 성과옵션 대상자로 최종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중교통과 김양순 주무관(6급)은 민선 6기 핵심정책으로 추진해 온 대중교통체계 전면개편 추진 업무와 함께 교통혁신과제 총괄 공적을 인정받아 1계급 특별 승진하게 됐다.

김 주무관은 2008년 이후 10년만에 특별승진자로 선정돼 사무관이 된다.

이와 함께 경제일자리정책과 양기호 주무관(7급)과 생활환경과 강민석 주무관(7급)은 1호봉 승급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양기호 주무관은 제주형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난해 고용노동부 일자리 공모사업 국비확보 전국 1위를 실적을 올렸다.

강민석 주무관은 축산분뇨 무단배출에 따른 종합대책을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청렴감찰관 김병훈 청렴감찰담당(5급), 디자인건축지적과 문창인 주무관(6급), 상하수도본부 이상효 주무관(6급), 자치경찰단 강태욱 경사, 노인장애인복지과 문원영 주무관은 각각 특별성과상여금을 받게 된다.

특별성과상여금 대상자로 선정된 5명의 공무원은 2018년도 성과상여금 지급 시 부서평가 등급과 별도로 지급 기준액의 250%에 해당하는 성과상여금을 받게 된다.

제주도가 시행하는 성과옵션 제도는 제주특별법과 지방공무원법의 규정에 따라 공무원의 경쟁력 강화와 성과중심의 인사관리를 위해 매년 1회 실시하고 있다.

각 부서장의 추천을 받아 동료 직원 다면평가, 내외부 전문가의 공적심사, 인사위원회 최종 심의 등 3단계의 평가절차를 거친 후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특별승진, 특별승급, 특별성과상여금)를 차등 부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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