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말레이시아 시장을 잡아라!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3월부터 동남아기업 인센티브투어단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3월부터 베트남 페인트 회사 4Orange그룹과 말레이시아 Pacific Food Products 기업이 제주를 찾는 등 신규 MICE 시장 집중유치 전ㄺ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벤트남 최대 페인트 회사인 4Orange그룹은 2015년 3월 중국을 제외한 단일국가 최대 규모인 1148명의 인센티브 투어단을 보낸 바 있고, 이번에는 240명의 방문단이 8일부터 10일가지 2박3일 동안 제주를 방문한다.

4Orange그룹은 제주방문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중소규모로 제주를 방문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식품회사 중 하나인 Pacific Food Products 인센티브 투어는 3월부터 7월까지 7개 그룹으로 나눠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며, 총 방문인원은 200명 수준이다.

말레이시아 직항노선 개설 등 접근성이 개선돼 말레이시아 인센티브 투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그동안 아세안 지역 MICE전문 박람회 참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MICE로드쇼 참가, 제주MICE산업대전 개최 시 동남아 지역 중심의 바이어 초청 등 신규시장을 타킷으로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실시해 왔다.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은 "MICE 분야가 제주관광의 질적성장 뿐만 아니라 시장다변화도 선도하고 있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타킷으로 인센티브투어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