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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해녀 홍보 및 공모 사이트. ⓒ제주의소리
제주도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선정 1주년을 기념해 제주만의 독특한 ‘해녀 문화’를 대만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연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타이거에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해녀’를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만 관광객들이 ‘제주해녀’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대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4월15일까지 해녀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선발대회(온라인) 및 홍보를 추진하고,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6월에는 대만 주요 언론매체와 공동으로 제주 해녀체험 팸투어를 추진키로 했다. 홍보영상을 제작해 대만 현지에 소개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또 ‘제주해녀’ 이미지를 대만 관광객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페이스북 및 대만 야후, 빈과일보(Apple daily) 등 주요 매체 및 인터넷, 모바일 앱․웹을 통한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현학수 제주도 관광정책과장은 “‘제주해녀문화’는 오늘날의 제주를 만든 강인한 생활력과 공동체정신을 대표하는 제주의 고유한 문화로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대만시장에 제주의 특별한 모습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주의 해녀문화를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 외에도 3월 대만 주요 매체 초청 팸투어 추진을 통한 제주 개별관광(FIT) 여행책자 제작, 5월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참가, 7월 대만 주요업계대상 제주관광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중화권 시장다변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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