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등에 따르면 목포 씨스타크루즈호에 실린 의심 소포의 발신자는 ‘대전 시민 일동’으로 돼 있다.
수신인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게가 약 500g인 소포는 오후 2시30분쯤 제주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경찰 등은 이 소포가 폭발물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경찰과 소방당국은 생화학테러 대응팀을 제주항 6부두에 투입하는 등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 우편물이 모이는 제주우편집중국에도 소방 등의 인력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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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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