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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우편집중국에서 대기중인 소방당국.
23일 낮 12시37분쯤 목포에서 제주로 오는 여객선에 실린 우편물이 일반 우편물과 다르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목포 씨스타크루즈호에 실린 의심 소포의 발신자는 ‘대전 시민 일동’으로 돼 있다. 

수신인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게가 약 500g인 소포는 오후 2시30분쯤 제주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경찰 등은 이 소포가 폭발물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경찰과 소방당국은 생화학테러 대응팀을 제주항 6부두에 투입하는 등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 우편물이 모이는 제주우편집중국에도 소방 등의 인력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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